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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비오는날 어떤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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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늑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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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는 컬러 선택만 잘해도 상쾌한 기분전환이 가능하다.

블랙, 그레이 등 모노톤 수트를 입었다면 셔츠와 타이는 평소보다 밝고 강렬한 것이 좋다. 셔츠와 타이의 컬러 매치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 절대로 보석이 박힌 형형색색의 타이나 키티를 연상케 하는 핑크컬러 셔츠가 대안이 되어서는 안 된다.

 

블루 혹은 화이트 컬러에 도트무늬 타이가 매치되면 시원시원한 인상을 연출

붉은 색 타이에는 파스텔 계열의 셔츠를 매치해 다소 어두운 모노톤 컬러의 수트에 밝고 강한 힘을 불어 넣어주는 코디법이 좋다. 상의와 하의 컬러를 맞추지 않은 콤비나 블레이져 차림에서는, 상의는 밝고 하의는 어둡게 연출하는 것이 장마철 패션스타일링에 적합하다.

◇ 소재와 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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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의 가디건, 물에 강한 소재를 적극 활용

물에 빠진 생쥐마냥 우스꽝스런 인상을 남기지 않으려면 소재와 핏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마, 린넨, 실크는 통기성과 경량성으로 여름철 가장 선호하는 소재이지만, 물에 젖으면 무겁고 잘 마르지 않으므로 장마철에는 적합하지 않다. 빠른 시간 내에 잘 마르는 폴리에스테르나 나일론 소재의 얇은 트렌치코트와 사파리는 외출시 살짝 걸치면 여름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쿨 소재의 가디건 등 물에 강한 소재를 스타일링에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다.


짧고 슬림한 하의

비 오는 날, 넓은 와이드 팬츠나 부츠컷 팬츠 등 아래쪽으로 갈수록 핏이 넓은 바지를 입는다면 바지 밑단은 금방 젖는다. 핏이 넓기 때문에 흙탕물에 워싱하는 격이 되고 만다. 때문에 전체적으로 짧고 슬림하게 입는 것이 좋다. 청바지나 면바지를 입을 때 밑단을 발목까지 접어 올려 입으면 경쾌해 보이고, 바지 세탁비도 아낄 수 있다.


◇ 액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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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 코트

연중 내내 흐리고 비 오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되는 영국에서는, 일찌감치 남자들의 패션에 기후적인 요소를 고려한 아이템이 많이 등장했다. 영국 신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트렌치 코트와 중절모, 지팡이처럼 긴 검은색 우산이 그것. 런드너(Londoner)들은 날씨가 항상 흐리기 때문에 언제 올지 모르는 갑작스런 비에 대비해 중절모를 쓰고, 가랑비 정도는 가볍게 털어낼 수 있는 트렌치 코트를 입는다.


검은색 장우산

장마철 우산은 단순히 비를 피할 수 있는 소지품 정도가 아니라, 패션에 훌륭한 소품이 될 수 있다. 중후한 멋의 검은색 장우산은 남자의 수트에 도시적인 쉬크한 매력을 더해준다

 

장마철에 값비싼 구두를 신고 나가는 것은 신발의 수명을 재촉하는 길

물에 강한 가죽 소재나 애나멜 소재의 구두, 포멀한 느낌을 낼 수 있는 스니커즈를 신으면 신발과 발을 동시에 보호할 수 있다. 단 신발 바닥이 너무 미끄러운 소재로 되어 있다면 멋을 떠나 생명에 위협을 느낄 수 있으므로,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선택해야 한다.


<장마철 여우 패션>

장마철에도 스타일리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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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라고 해서 우중충한 컬러에 후질구리한 스타일로 거리에 나선다면 옆사람 기분까지 우울하게 만든다. 장마철에도 패션은 있는 법. 청바지 시장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 와이드 팬츠의 시크함으로 나만의 장마철 패션을 만들 수 있다. 데님 와이드 숏팬츠가 정답이다.

허리 라인이 배꼽까지 오는 것에서부터 가슴의 절반을 덮을 정도로 높고 허리는 슬림하게 강조하며 힙 아래 부분은 넓어져 허벅지 라인에서 딱 떨어진다. S라인이 강조됨은 물론이고 체형 보정 효과에 섹시함까지 일석삼조다.

허리 라인에 자신 없다면 빅벨트로 똥배를 살짝 가려주고, 상의는 기본형의 티셔츠도 좋고 퍼프 소매의 큐트한 블라우스로 복고무드를 연출해도 상큼해 보인다. 티셔츠에는 쁘띠 스카프를 매 심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센스다. 진한 빈티지 컬러의 하이웨이스트 숏팬츠와 스카이 블루 컬러의 퍼프 소매 블라우스라면 이번 장마철 불쾌지수는 제로다.

 


비비드 톤으로 경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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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만 되면 대부분 여성들은 블랙이나 화이트 혹은 모노톤의 컬러에 집착한다. 비가 주는 우울함이나 차분함이 코디로 이어지기 때문일까?

이번 장마에는 m&m's 초콜릿 패키지에서 방금 튀어 나왔을 법한 알록달록 비비드한 컬러로 통통 튀어 보자. 올해 봄바람을 따라 실려왔던 레드, 블루, 옐로, 오렌지, 핑크 등의 화려한 원색의 컬러진이 장마철까지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물론 컬러진을 입을 때는 길이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단을 접어 올려 9부, 8부 개인 스타일에 맞춰 조정하면 된다.



원색 컬러의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물감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반짝반짝 윤이 나는 페이던트백이 정답이다. 짙은 바다를 연상케 하는 비비드한 블루 컬러가 장마가 끝나면 바로 휴가를 떠나고 싶어지게 만든다. 기본 의상에 포인트 코디로도 그만이다.

또 비비드한 컬러의 빅벨트와 네온 컬러의 티셔츠, 화려한 왈츠 도트 프린트가 살아 있는 레인 부츠가 있다면 답답한 장마철 기분 UP시키는데 한 몫 거든다.


큐롯 팬츠 한 장으로 여성스럽고 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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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우산 아래서 펄렁이는 여성들의 플레어 치마나 밑단이 흠뻑 젖어 버린 청바지를 보고 있자면 유감천만이다. 비오는 날은 뭐니뭐니 해도 반바지가 제격이다.

올해 눈에 띄는 반바지는 마이크로 미니 사이즈와 큐롯 스타일인데 일명 치마바지라 불리는 큐롯 팬츠에 주목해 보자. 큐롯 팬츠는 통이 넓어서 다리가 가늘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허리 라인부터 잡힌 주름이 풍성하게 퍼져 스커트를 입은 듯 사랑스러워 보이고 활동성이 높아 실용적이다.

오피스 룩으로 이용할 때는 무릎 길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일어나는 순간 온통 구겨져 있는 짧은 길이의 큐롯 팬츠에 당혹스러워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소재는 면 보다는 혼방 소재 등이 좋고 화이트, 네이비, 카멜 등 기본 색상을 선택하자. 물론 상의는 형광 네온 컬러 등 비교적 화려한 색감을 선택해서 세련감각을 잃지 말아야 한다.



기본에는 충실히… 카디건 필수

장마철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카디건 같이 위에 덧입을 수 있는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심플 기본 카디건은 100% 면 소재로 착용감이 좋다. 라운드 네크라인과 허리 라인이 여성스럽다. 원피스나 티셔츠에 간편하게 매치할 수 있다. 파스텔톤의 색감이 산뜻함을 더한다.

후드 카디건은 아크릴과 아사면 혼방 소재로 가볍고 부드럽다. 점퍼 가슴부분과 밑단에 조일 수 있는 끈이 있어서 여러 스타일에 맞게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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