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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언니서 韓병원 상담신청하는 일본 유저 2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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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가 일본 현지 서비스, 국내 일본인 환자 유치를 비롯한 일본 사업이 지난 2년간 60배 넘게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강남언니를 통해 한국과 일본 병원을 선택한 일본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한다. 강남언니는 120만건의 실제 소비자 후기와 의사 5000명이 제공하는 비급여 시술가격 정보를 통해 의료 소비자의 병원 검색과 선택을 돕고 있다. 2019년 11월 일본에 진출해 일본인 환자가 한국과 일본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일본 동종 서비스 ‘루쿠모(Lucmo)’를 인수하며 현지 1위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7월에는 일본인 환자를 국내 병원으로 유치하는 서비스도 재개했다.

특히 일본인 환자 유치 성과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엔데믹 이후 강남언니를 통해 한국 피부과와 성형외과 정보를 찾는 일본인이 늘면서 일본 이용자의 한국 병원 상담 신청 비율이 5월 한 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0배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이번달을 기점으로 강남언니 가입자는 500만명을 넘어섰다. 강남언니로 병원을 선택하는 이용자 가운데 5명 중 1명은 일본인이었다.

내년 초 강남언니는 세계 전역으로 미용의료 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전 세계 공통의 의료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 국가간 투명한 의료정보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의료 소비자와 의사 모두가 신뢰하는 서비스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