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life

아무도 따라올 수 없는 세계 최고 성능” ‘자신만만’ 애플 최신 노트북 뭐길래

728x90

애플이 자체 개발한 최신 노트북용 칩 M2 프로·M2맥스를 탑재한 차세대 노트북을 선보였다. 출고가는 247만원부터 시작한다.

애플은 17일(현지시간) M2 프로·M2 맥스'를 장착한 맥북 프로(MacBook Pro)를 출시했다.

M2 프로·M2 맥스는 애플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온칩(SoC·여러 기능을 가진 시스템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반도체) M2의 후속작이다.

M2 프로는 최대 12개 코어 CPU와 최대 19개 코어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됐다. 각각 최대 10개와 16개 코어였던 이전 모델보다 향상됐다.

M2 맥스는 이전 32개 코어에서 최대 38개 코어의 GPU를 장착해 M1 맥스 대비 그래픽 속도가 30% 빨라졌다. 특히 최대 96GB의 통합 메모리를 지원해 용량이 방대한 파일도 순식간에 실행할 수 있다.

애플은 경쟁 제품이 실행할 수조차 없는 고사양 그래픽 프로젝트도 무리 없이 처리가 가능하다면서 M2 맥스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프로 노트북용 칩이라고 자신했다.

 

 

신형 노트북 맥북 프로의 사양도 좋아졌다. 16인치 모델에서는 메모리가 최대 96GB, 14인치에서는 64GB까지 제공한다. 이전 모델의 32GB에서 크게 증가했다. 배터리 수명도 14인치의 경우 17시간에서 18시간으로, 16인치는 21시간에서 최대 22시간으로 한 시간씩 늘어났다.

애플은 또 새로운 맥북 프로에 6GHz 기반의 와이파이(Wi-Fi) 6E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더 빠른 무선 성능을 제공한다.

애플은 이날 맥북 프로와 더불어 맥 미니도 출시했다. 맥 미니는 맥북 에어 등에 사용됐던 M2 칩과 함께 M2 프로 칩도 탑재했다.

맥북 프로 14인치는 1999달러(247만원), 16인치는 2499달러(309만원)에서 시작한다. 기존 모델과 출발하는 가격은 동일하다. 맥 미니는 기존보다 100달러 내린 599달러(74만원)에서 시작한다.

신형 맥북 프로 및 맥 미니는 이날부터 미국 등 전 세계 27개 국가에서 주문할 수 있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