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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 1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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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앙헬 폭포(Angel Falls, Salto Angel)
979m, 베네수엘라


단연 세계 최고의 폭포입니다.
높이 979m인 2단 폭포로,
최고 수직낙차 거리만도 807m이며
폭포의 평균 폭도 107m에 이릅니다.
베네수엘라(Venezuela)의 볼리바르(Bolivar)주에 위치한
카나이마 (Canaima) 국립공원 내의
해발 2510m인 아우얀 테푸이(Auyan Tepui)에 있습니다.
테푸이란 정상부위가 편평하게 깎인
특이한 모양의 봉우리를 말합니다.

1937년에 지미 엔젤(Jimmie Angel)이라는 사람에 의해 발견되어서
'Angel falls'라고 이름 붙여지게 되었는데,
'Angel"은 스페인어권인 베네수엘라에서는 '앙헬'로 발음되기 때문에
앙헬 폭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근 인디언인 페몬(Pemon)족은 앙헬 폭포를
페레파쿠파이 메루(Perepakupai-meru)라고 부르는데,
이는 '가장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폭포'라는 뜻입니다.

앙헬 폭포의 낙차 거리가 너무 길다 보니까
건기에는 폭포수가 줄어들어서
밑에까지 떨어지지 못하고 중간에서 흩어져버리기도 한답니다.

앙헬 폭포는
카라오(Carrao)강의 지류인 츄룬(Churun)강의 원류이며,
결국 남미 대륙에서 세 번째로 긴
오리노코(Orinoco)강으로 흘러듭니다.

2. 투겔라 폭포(Tugela Falls)
948m, 남아프리카공화국


두 번째로 높은 폭포는
남아프리카(South Africa)의 나탈(Natal) 국립공원에 있는
투겔라 폭포입니다.
측정 방법의 차이 때문에
높이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많은 폭포중의 하나이며
폭포의 높이를 948m라고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850m로 알려져 있습니다.
계단식 폭포(캐스케이드, Cscade)로 모두 5계단으로 되어있으며
최고 수직낙차 거리는 411m(혹은 410m)이고,
평균 폭포의 폭은 15m 정도입니다.
폭포에서 떨어진 물은 투겔라 강으로 흘러듭니다.




3. 트레스 헤르마나스 폭포
(Cataratas las Tres Hermanas)
914m, 페루

트레스 헤르마나스 폭포의 전체 모습


트레스 헤르마나스 폭포의 상층부
페루(Peru)의 아야쿠초(Ayacucho)에 있는 914m의 폭포로,
5계단의 캐스케이드로 구성되어있으며
폭포의 평균 폭은 12m 정도입니다.
'Tres Hermanas'는 세 자매(Three Sisters)를 뜻하며,
따라서 폭포의 이름도
세자매 폭포(Three Sisters' falls)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4. 올로-우페나 폭포(Olo'upena Falls)
900m, 미국 하와이

폭포 높이 900m로
하와이(Hawaii) 몰로카이(Molokai)의
올로-우페나(Olo'upena)산에 있는 폭포입니다.
수량이 풍부한 편이 아니라서 폭포로서의 위용은 떨어지지만
엄연히 오세아니아 대륙권에서는 가장 높은 폭포입니다.
그 외 자세한 정보는 찾을 수 없었고,
또한 올로-우페나 폭포로 명기된 졍확한 이미지도 찾을 수가 없어서,
대신, 몰로카이에 있는 폭포 사진 하나를 실어두었습니다.
뒤에 나오겠지만 몰로카이에는

500m 이상의 폭포가 상당수 존재합니다.


몰로카이의 폭포



5. 빈누 폭포(Vinnufossen, Vinnufjellsfossen)
860m, 노르웨이

노르웨이의(Norway)의 뫼레 오그 로스마달(Møre Og Rosmadal)주에 있는
높이 860m의 폭포입니다.
4계단의 캐스케이드(Cascade)를 이루며
최고 수직낙차는 420m입니다.
노르웨이에는 북유럽의 험한 지형을 대표하듯이
아주 높은 폭포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폭포들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힘들어서 그런지
높이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경우 역시
다른 지역의 폭포들보다 많은 편입니다.
또한 제대로 이름이 붙어있지 않은 폭포들도 많다고 합니다



6. 발레이 폭포(
Balaifossen)
850m, 노르웨이

노르웨이의 호르달란드(Hordaland)주에 있는
850m 높이의 폭포입니다.
세 계단의 캐스케이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균 폭포의 폭은 6m이고
최고 수직낙차는 452m에 이릅니다.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높은 폭포임에도 불구하고
기타 자세한 정보나 사진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7. 푸-우카-오쿠 폭포(Pu'uka'oku Falls)
840m, 미국 하와이

높이 840m로
하와이 몰로카이(Molokai)의 와이에후(Waiehu)에 있는
푸-우카-오쿠 폭포가 다음 순위입니다.
몰로카이의 북쪽 해변가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안 절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폭포라고 합니다.
기타 자세한 정보나 사진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동수에게 물어볼 수도 없고 하니
나중에 하와이 갈 때 꼭 들러서
사진도 찍고 자세한 정보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8. 제임스 브루스 폭포(
James Bruce Falls)
840m,캐나다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럼비아(British Columbia)주의
프린세스 루이사 프로빈셜 마린 공원
(Princess Louisa Provincial Marine Park)에 위치한
높이 840m의 폭포입니다.
프린세스 루이사 인렛(Princess Louisa Inlet)의
높은 산봉우리에 쌓였던 눈과 얼음이 녹아서
산 아래로 흘러내리면서 두 줄기의 폭포를 만드는데,
계절에 따라서 여름철에는 폭포 하나가 없어지기도 하고
수량이 줄어들어 폭포라고 보기 힘든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폭포는 한 동안
공식적인 이름을 부여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오히려 하단부에서 캐스케이드를 형성한
채터박스 폭포(Chatterbox Falls)가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채터박스 폭포



9. 브라운 폭포(
Browne Falls)
836m, 뉴질랜드


뉴질랜드(New Zealand) 사우스 아일랜드(South Island)주의
피오르드랜드(
Fiordlands) 국립공원에 있는
높이 836m의 6계단으로 된 캐스케이드형 폭포로,
폭포의 평균 폭은 약 12m이고
최고 수직낙차는 244m입니다.

10. 스트루펜 폭포(Strupenfossen)
820m, 노르웨이


노르웨이의 소온 오그 피요르다네(Sogn Og Fjordane)주에 있는
820m 높이의 7단으로 된 층계형 폭포입니다.
정확한 높이와 이름 등이 제대로 알려져있지 않다가
최근에야 지형도(topographic map)을 이용한 분석을 통해
어느 정도 그 실체가 공개되었습니다.





11. 람네피옐 폭포(
Ramnefjellsfossen)
(=우티괴르드 폭포(Utigørdsfossen))
818m, 노르웨이



람네피옐 폭포(Ramnefjellsfossen) 보다는
우티괴르드 폭포(Utigørdsfossen)로 더 많이 알려져 있으며,
노르웨이의 소온 오그 피요르다네(Sogn Og Fjordane)주에 있는
높이 818m(혹은 800m)의 3단 폭포입니다.
폭포의 평균 폭은 23m이며, 최고 수직낙차는 600m입니다.
폭포수는 로바트네트(Lovatnet) 호수를 거쳐서
그라시에르(Gracier)강으로 흘러드는데,
호수 주변의 경관이 빼어나다고 합니다.

1905년과 1936년에는 람네피옐 산(Ramefjellet)에 산사태가 일어나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12. 와이힐라우 폭포(Waihilau Falls)
792m, 미국 하와이


하와이의 본섬인 빅 아일랜드(Big Island)의
와이마누 계곡(
Waimanu Valley)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폭포로
폭포 높이 792m가 수직으로 바로 떨어지는 형태입니다.
단일 수직낙차 거리를 비교해봤을 때
807m의 앙헬 폭포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순수한 1단 폭포로는 가장 높은 폭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기와 우기에 따라 수량의 변화가 심하여
건기에는 폭포의 형태를 찾아보기 힘들 때도 있다고 합니다.

와이마누 계곡에는 수 많은 폭포들이 있는데
한결같이 높이가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

와이마누 계곡



13. 콜로니얼 크리크 폭포(Colonial Creek Falls)
788m, 미국


미국 와싱톤(Washington)주의
노스 캐스케이드(North Cascades) 국립공원에 있으며,
높이는 788m에 폭은 15m의 층계형 폭포입니다.
콜로니얼 피크(Colonial Peak) 정상부위의
빙하가 녹으면서 형성된 폭포지만
계절에 따른 수량의 변화가 그리 심하지 않아서
폭포가 마르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면 수 많은 캐스케이드로 형성되어있어서
폭포라기 보다는 가파른 계곡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래도 폭포라고 하니까



14. 몽지 폭포(Mongefossen)
773m, 노르웨이

높이 773m(혹은 774m)로
노르웨이의 뫼레 오그 롬스달(Møre Og Romsdal)주에 있으며
폭포의 평균 폭은 23m 입니다.
눈이 녹는 봄부터 여름까지만 폭포가 나타나며,
나머지 계절에는 폭포수가 말라버려서 볼 수 없다고 합니다.
노르웨이의 유명한 관광코스인
라우마 철도(Rauma Railway)를 이용하면 구경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전체 폭포의 사진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폭포수는 몽지벡(Mongebeck)강으로 흘러듭니다.

몽지 폭포의 일부




15. 곡타 폭포(Catarata Gocta)
771m, 페루


페루의 아마조나스(Amazonas)주에 있는
높이 771m의 2단 폭포입니다.
인근 원주민들 사이에서만 폭포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되어 오다가
2002년에서야 페루 정부에 의해 그 실체가 확인된 폭포입니다



16. 므타라지 폭포(Mtarazi Falls, Mutarazi Falls)
762m, 짐바브웨



짐바브웨(Zimbabwe)의 니앙가(Nyanga) 국립공원에 있는
높이 762m(혹은 761m) 폭 15m의 2단 폭포입니다.
폭포의 하단부가 479m로 최고 수직낙차를 형성하고
상단부는 깊숙히 들어가 있어서 잘 관찰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폭포수는 므타라지 강으로 흘러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