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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아노는 마치 미치광이 같다
대중을 향한 일관된 무시와
쓸데없는 순수함으로 똘똘 물친 미치광이
이번시즌의 프레타 포르테는 역시나 그의 광기가 고스란히 녹아져 있는 작품들이 출시되었다
첫 시작은 온난화의 영향으로 지지난 시즌부터 사라졌던
fur coat 와 짙은 핑크색 정장 비비드한 컬러를 사용한 이브닝 드레스
F/W 시즌이라는것이 무색할 만큼 화려하다
플로럴한 프린트. 커다란 리본. 화려한 스팽글 동화적 소재는 여전했고
오뜨 꾸튀르와는 다른 발랄함이 엿보이는 작품들이 많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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