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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작은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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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깨달음


나는 그저 어리석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그저 어리광을 부렸습니다

나는 그저 신체중 1개만 불편 할뿐인데....


나는 그저 세상과 나를 낳아 주신 부모님들이

미웠습니다


저는 제 자신의 신체의 결점을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저는 정말로 싫었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하지만 이것을 잘못된 생각이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세상에서 나보다 더 불편하면서도

힘든 사람도 있는데


그저 저는 제 자신만을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저 남의 입장을 생각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오늘 한사람을 만났습니다

너무나도 오래만에 만난 친구입니다


하지만 만난순간

저의 마음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저의 친구는

귀 안들리고 눈 안보이고 발까지 불편합니다


하지만 친구는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세상속에서 살아 갈려고 노력을 합니다......


저는 친구 앞에서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부끄러움과 동시에 하나님과 부모님에 향한

무한한 감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는 불편한 사람을

많다는것을........


세상속에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열심히 사는것이


그것만큼은

부끄럽지않고


당당하게

살아 가면된다는것을


소중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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