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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은 날 있잖아
미치도록 서러워서 울고 싶은 날
내가 너무 바보 같아서 그렇게 미치도록 울고 싶은 날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너무나 답답해 울고 싶은 날
하지만 그런 날은 더 울지 못하는 날
눈물조차 나오지 않는 날
그러다 울지 말았으면 하는데 이제 울지 않을 거라 다짐하는데
나도 모르게 숨이 막히고 목이 매여서 눈물이 멈추지 않는 날
왜 우는지도 모르는 날
그냥 그렇게 갑자기 서럽고 울컥해서 울고 있는 날
미친 듯이 그렇게 울다가 어느 순간 내가 왜 울었는지 모르는 날
지금 내가 그래.... 그렇게 내가 울고 있어
그냥...눈물이 주르륵..
울면 뭐하나 싶기도 하지만.
왜 이렇게 마음이...아픈지..
이유가 멀까요....
제가 너무 바보같아서 그럽니다......
그래도 울면 안되겠죠.;;;
산다는건....다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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