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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줄기 타고 시속 65km 비행~ '워터 제트팩' 개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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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이용해 하늘을 비행할 수 있다는 '워터 제트팩'이 개발되었다.

10일 미국 폭스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물줄기의 힘을 이용한 '워터 제트팩'은 독일 함부르크 인근에 위치한 한 회사가 9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만들었다.

'제트레버-플라이어'사의 워터 제트팩에는 최고 215마력을 낼 수 있는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엔진의 힘을 이용해 물을 분사하는 노즐이 장착되어 있다. 물 위에서 물을 분사해 이 힘으로 제트팩 착용자가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 제트팩에는 물을 공급해주는 길고 굵은 수관이 연결되어 있으며, 제트팩 착용자는 물 위를 힘차게 달린 후 하늘로 이륙할 수 있다.

체중 40~120kg, 신장 1.5~2m 사이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워터 제트팩을 조종할 수 있으며, 워터 제트팩의 비행 고도는 10m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비행 속도는 시속 65km이며 1~2시간 연속 비행을 즐길 수 있다. 기술 보완을 거쳐 300km 거리를 연속 비행할 수 있는 제트팩을 내놓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계획.

워터 제트팩은 올 3월 주문을 받을 예정인데, 판매 가격은 조종 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