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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콜레스테롤도 유전자 교정 기술로 영구적으로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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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콜레스테롤, 즉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식단 개선: 트랜스 지방과 포화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하는 식품으로는 물고기, 아보카도, 견과류, 올리브 오일 등이 있습니다.
  2. 운동: 꾸준한 운동은 체중을 줄이고,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며, LDL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에 대략 150분의 중등도 신체 활동 또는 75분의 고강도 신체 활동을 목표로 하면 좋습니다.
  3. 체중 관리: 체중이 증가하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금연과 음주 제한: 흡연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과도한 음주 역시 콜레스테롤 수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콜레스테롤 수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꾸준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6. 정기적인 건강 검진: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생명공학 기업 버브테라퓨틱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미국심장협회 회의 과학 세션에서 '베이스 교정 기술'을 사용해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저밀도 지방단백질(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현저히 낮췄다는 첫 임상시험 결과를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베이스 교정 기술은 유전자 교정을 기반으로한 새로운 치료법이다
. DNA 이중가닥의 한 가닥을 잘라내 손상된 DNA를 대체할 다른 DNA로 변환한다. 유전자 교정 기술 중에서도 교정 결과를 더 정확하게 통제할 수 있어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버브테라퓨틱스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고 있는 실험 대상자 3명을 대상으로 LDL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단백질 'PCSK9'를 교정했다. PCSK9 유전자의 결함을 교정하기 위한 메신저리보핵산(mRNA)을 환자에게 주입하면 간으로 주입된 RNA 한 가닥이 PCSK9 유전자로 이동해 PCSK9 유전자의 염기쌍을 변화시키는 방식이다.


그 결과 환자 3명의 PCSK9 단백질의 혈중 수치가 47%~87% 감소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6개월 간 39%~55% 떨어짐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가 환자들이 기존에 복용하고 있는 PCSK9 차단 약물의 LDL 콜레스테롤 감소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약물 치료가 일회성 효과에 그치는 반면 유전자 교정을 통한 치료는 단 한 번의 교정만으로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영구히 낮출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유전적으로 고콜레스테롤 질병 발병 위험을 안고 있는 사람들도 비교적 어린 나이에 유전자 교정 치료를 받을 경우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유전자 교정 시 표적이 아닌 다른 유전자에게 예기치 않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치료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특수 질병의 치료에만 시도되던 유전자 교정 기술을 흔한 질병 원인 콜레스테롤에 대해 도입한 첫 사례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