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속에 남은 그을음 보면 ‘방화범’ 쫓을 수 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콧속에 남은 그을음 보면 ‘방화범 쫓을 수 있는 키트 개발 제안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변사자의 사망 시점을 현장에서 ‘키트’ 하나로 확인할 수 있다면? 범인에게 채우는 수갑 때문에 손목이 다치지 않도록 수갑을 다시 만들 순 없을까? 발전한 과학 기술을 치안 현장에 도입하려는 취지의 행사인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19일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2015년 시작해 올해로 9회를 맞이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경찰과 일반 국민 등 473건의 아이디어가 몰렸고 이 중 13건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화재 현장에서 변사자를 검시할 때 불이 난 뒤에도 숨을 쉬고 있었는지 식별을 위한 ‘비강 내 그을음 채취 키트’를 제안한 대구광역시경찰청 과학수사과 소속 김연정 검시조사관이 수상했다. 이런 키트가 개발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