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핵 개발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北 해커, 5년간 가상자산 4조 '도둑질 미사일·핵 개발비로 썼다" 북한 정권 배후 해커들이 30억달러(약 3조8799억원)에 달하는 가상자산을 탈취해 탄도 미사일 개발 자금 중 50%를 충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분석 데이터를 인용해 북한 해커 부대가 지난 2018년부터 대대적 가상자산 공격을 시작해 5년간 30억달러를 끌어모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당국은 북한 해커들이 조달한 자금이 북한이 추진 중인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 자금에 조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자산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이 시작된 이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도 건수도 증가했다는 이유다. 제임스 마틴 비확산 연구센터는 지난 2018년 이후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시도하는 건 수가 늘어났으며, 지난해에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