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구준엽. 테크노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준엽이 남자 마돈나? 쿵따리 샤바라’로 이름을 알린 클론 멤버 구준엽이 ‘세계 DJ계의 강자’를 꿈꾼다고 이상하게 생각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는 춤에 있어서 남들이 좀처럼 흉내내기 힘든 ‘포스(신비한 힘)’를 뿜어내는 고수(高手)이며, 한국 댄스음악 역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뮤지션이기 때문인데, 턴테이블과 컴퓨터만으로 즉흥적이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일렉트로닉(전자) 사운드를 만들어내려면 춤에 통달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데뷔 19년차, 올해 한국 나이로 마흔이 된 구준엽은 여전히 탄탄하고 날렵한 몸매와 한 분야에 몰두한 사람 특유의 깊은 눈매, 세련된 패션 감각이 조화를 이룬 뮤지션이라는 인상을 주는데, 문화일보 인터뷰실에서 만난 그는 유럽 음악시장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훌륭한 DJ가 되겠다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