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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드론 탐지·무력화 원천봉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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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개 연구개발 사업단과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KRAUV)과 함께 제1회 육해공 무인이동체 챌린지대회를 9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챌린지 대회는 ‘육상형, 해상형, 공중형, 대공중형, 융복합형’ 등 총 5개 유형의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대회에서는 작년말 이슈가 되었던 북한무인기 침투를 고려하여 불법 드론에 대한 ‘탐지-식별-추적’ 및 ‘무력화’가 주요 임무로 제시된다.

대공중형으로 준비된 올해 챌린지는 2개의 지정공모와 1개의 자유공모 유형으로 진행된다.

대회에서 심의를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는 관련 분야를 고려하여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 사업과 연계 및 환류되어 실제 연구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다.

공모는 9월 8일까지 접수하며, 선정된 우수 참여자들에게는 총 상금 1억 6000만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 연구개발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우선협상대상 기관으로 선정하여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올해 대회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챌린지의 첫 해로서 국가적 이슈에 대해 그간의 정부 연구개발 성과와 다양한 참여자들의 아이디어가 어우러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협력의 장이라 볼 수 있으며, 무인이동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