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고용불안 전방위 확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규직이라 지원했는데…계약직 제안하는 대형 IT업체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이 개별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인력 충원 과정에서,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계약직 채용을 늘리는 등 IT 업계의 고용불안이 심해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프로젝트 위주의 단기 인력 채용이 어느 정도 불가피했던 게임 업계를 중심으로 고용불안 우려가 제기됐지만, 올해부터는 대형 ICT 업체의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도 고용불안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일 ICT 업계에 따르면 SK C&C는 최근 경력 개발자 수시 채용 과정에서 최종 면접 후 탈락한 일부 지원자들에게 정규직 대신 촉탁직(계약직)을 제안했다. 해당 통보를 받은 지원자들은 정규직 자리에 지원했지만 SK C&C 측이 말을 바꿨다며 황당해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정규직으로 뽑기에는 지원자들의 자질이 부족했다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