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파업 첫날. 썸네일형 리스트형 간호사 뺀 의료계 파업 첫날… “반나절 손해 봐도 환자 안 받아요” 야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간호법 제정안에 반대하는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의료 종사자 단체들이 3일 단체로 연차를 내고 시위에 참여하는 연가투쟁(부분파업)에 나섰지만 우려했던 ‘의료 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병원에선 예약 없이 방문한 환자를 돌려보내거나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환자들의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서울⋅경기 병⋅의원 10여 곳에 단축 근무를 포함한 휴진 여부를 물었지만, 휴업에 동참하는 곳은 한 곳도 없었다.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은 “간호조무사의 연가투쟁에 적극 협조하는 차원으로 준비했다”라며 “의료 대란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투쟁 강도를) 마지막까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비대위의 파업 결정이 하루 전인 2일 오후에야 통보된 데다, 의협에서 병원 진료에 영향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