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기 이지매의 중요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릴 적 학대·폭력, 인격장애 일으킨다…국내 연구진, 뇌 촬영 PET로 규명 어릴 때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인이 되면서 편집증이나 우울증, 반사회적 행동과 같은 인격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동물의 뇌를 분석하는 연구를 통해 규명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오세종·최재용 박사팀은 생애 초기에 받은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전달물질의 변화 양상을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한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술(PET)’로 알아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최신연구’ 10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과학계에선 아동기 등 생애 초기에 학대와 폭력, 따돌림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반복적이고 복합적으로 경험하면 성장하면서 ‘인격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인격장애란 습관이나 성격 등이 사회적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을 뜻하는데, 편집증과 우울증, 약물중독, 반사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