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감시필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캄보디아 소녀, 조류인플루엔자로 사망…”세계적 감시 필요” 캄보디아에서 어린 소녀가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려 사망했다. 소녀의 아버지도 같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바이러스가 조류를 넘어 인간 사이에 전염되는 형태가 된 것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현재로선 그런 가능성은 아주 낮지만, 만일에 대비해 세계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캄보디아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11세 소녀가 H5N1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고 사망했다. 수도 프놈펜 남쪽 프레이벵 지방에 살던 소녀는 지난 16일 기침과 인후통, 섭씨 39도의 고열 증세를 보여 지역 병원을 거쳐 프놈펜의 국립어린이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망했다. 캄보디아 보건부는 2014년 이래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라고 밝혔다. 소녀와 가까이 지낸 1..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