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제이콥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08 f/w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의 조용한 변화 이번 시즌의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 컬렉션은 변함없이 사랑스러웠고, '가십걸'의 애독자? 혹은 애청자? 들이 꽤나 좋아할 듯한 은밀한 걸리쉬함이 느껴지는 의상들이 줄을 이어 나왔다. 그러나 뭔가 변했다. 마크 바이 걸들이 도도해 진 것이다. 혹은 내숭의 레벨이 좀 높아졌나? 좌우지간 그녀들을 꼼꼼이 관찰하라. 예전에도 여전히 실용적이었지만 조금 얌전해졌다. 그 속은 여전히 앙큼하겠지만... 이번 시즌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컬렉션에서 중점적으로 변화를 준 디테일은 포켓이 되겠다. 깜찍한 원피스들위에 매치된 도톰한 포켓들이 보여주는 유니크함을 마음껏 감상하시라. 디테일 하나에 대한 관찰만으로도 새로운 디자인은 얼마든지 탄생할 수 있다. 가죽이라면 우선 호감도가 높아지는 이스터는 전혀 그럴 의도는 없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