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세포 증식 초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담'에 유전도 아닌 데 폐암이라고? 담배도 안 피우고 가족력도 없는데 왜 폐암에 걸리나?" 과학자들이 이같은 의문에 답을 내놨다. 대기 오염 물질이 유전자(DNA) 변이 없이도 폐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즉 기존 상식대로 정상 세포의 DNA를 변이시켜 암 세포로 만드는게 아니라 염증을 촉발해 기존 자연 발생 돌연변이 세포를 증식시켜 암이 된다는 것이다. 영국 런던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연구팀은 지난 5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암은 보통 유전적 요인이나 발암 물질에 의해 인체 내 세포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이같은 '상식'을 뒤집는 결과다. 폐암처럼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다른 암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고, 앞으로 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