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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cence

피리부는 사나이.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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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이야기는 완전 허구는 아니라고 합니다.

중세에 골치덩이인 쥐떼를 호각이나 피리 소리로 몰아내려는 시도가 실제로 시행된 바가 있고 하멜론에는 피리부는 남자를 따라 마을 아이들이 길을 나섰다가 실종되었다는 전승이 있다하죠.


오래전에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이 피리부는 사나이의 실체에 대한 추적과 가설을 기사화 한적도 있습니다.

그 기사의 내용은 오래전이라 기억은 나지 않지만 대략 근세 유럽의 집단 가출사건과 중세시대 쥐 구제업자 이야기가 혼합된 것으로 추정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실제 근원이 된 사건은 중세가 아니라 유럽에서 아메리카로 이주가 한창 이루어질때 신대륙에서의 새로운 삶을 동경한 피끓는 그러나 철없던 하멜론의 청소년들이 신대륙 이주민들을 모집하던 남자 '피리부는 사나이'의 꼬드김에 넘어가 백주 대낮에 남자의 피리소리에 맞춰 노는 척 하며 집단 가출을 했다는 것.


이들이 무사히 그들이 원했던 신천지에 도달했는지는 알 도리가 없지만 완전 소식이 두절된 것으로 보아 비극적 최후를 맞은게 아닌가 합니다. 


덧붙여 최근 이야기의 중심지인 하멜론으로부터 200여km 떨어진 야산에서 땅에 묻어진 수백여구의 유골이 발견 되었습니다.

건조한 덕택에 미이라에 가까운 유골들은 그 크기로 봐서 예전의 피리부는 사나이의 실종되었던 마을 아이들일 가능성이 있으며

오래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피리부는 사나이의 내용이 현실과 일치 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고 합니다.

현재 하멜론시는 피리부는 사나이의 관련상품으로 관광도시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