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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큰 온도차 “개방형 보다 도어형 냉장고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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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어형 냉장고는 개방형 보다 전기사용량을 더 절감할 수 있었다. 식약처가 개방형 냉장진열대와 도어형 냉장고 온도를 각각 10℃와 5℃도로 설정한 후 전기사용량을 비교한 결과, 냉장 온도를 5℃ 설정 시 도어형 냉장고의 전기사용량은 개방형의 ‘34.7%’에 불과했다.

특히 개방형 냉장진열대는 도어형 냉장고 보다 온도를 더 낮게 설정하고 있었는데, 개방형의 경우 매장의 실내 온도, 조명, 고객의 이동 등 외부 환경에 상대적으로 더 영향을 받는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조사대상 60개 개방형 냉장진열대 중 56개(93.3%)가 5℃ 이하로 설정돼 있었고, 3℃ 이하인 냉장고도 32개(53.3%)에 달했다. 반면 도어형 냉장고는 전체 56개 중 42개(75%)가 5℃ 이하로 설정돼 있었고, 3℃ 이하인 냉장고는 23개(41.1%)였다.

식약처는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유통업체에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 냉장고로 전환하는 ‘냉장고 문달기 시범사업’에 동참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