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신작.

와우............

드디어!! 드디어~~~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이 나왔답니다 ^0^
앞선 일본 개봉시 1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대박을 이뤄냈기에 벌써 아시는 분들은 아실 이 영화, ‘벼랑 위의 포뇨’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이 손수 17만장을 그려서 만든 영화라던데 스틸들을 보니 역시나 색감이 정말 예쁘더군 ^^

 

1200만명 이상의 관객몰이를 한 블록버스터급(?) 애니메이션 이지만 그림체는 참 소소하고 따뜻하다고나 할까? 현란한 CG에 눈이 지쳐있는 현대인들이 한번쯤은 이 영화를 보고 눈과 마음을 정화시키면 좋을꺼 같다는 생각 : )

 

 영화 내용을 간략히 얘기해 보면 이렇다. 바다에 살고있는 엉뚱하고 도도한 물고기 공주 포뇨가 가출하고 육지로 올라와 우연히 5살 소년 소스케를 만난 뒤, 인간이 되고 싶어서 벌이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 란다. 물론 미야자키 하야오의 전작들과는 약간 느낌이 다를꺼 같지만 왠지 모르게 가슴이 두근 거려지는게 매력이 넘치는 영화다. 예고편을 보니 뽀뇨~뽀뇨~하는데 주제가 완전 중독성 짱!!!!ㅋㅋㅋ ( http://video.naver.com/2008110319364943183 여기에 예고편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 가서 보셔요 ^-^)

얼핏 보기에 마냥 아이들이 보는 동화 같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지만, 예상컨데 미야자키 감독님은 분명 그것을 뛰어넘는 순수하지만 큰 사랑 이야기를 담아 냈을 것이라 믿고 있다. ㅎ 원래 스케일이 남다르신 분이니깐..ㅋㅋ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직접 한국어 로고까지 그려준 남다른 작품 ‘벼랑 위의 포뇨’. 간만에 좋은 가족 영화이고, 데이트 무비로도 손색이 없을 영화.

한국에서도 일본에서처럼 큰 사랑을 받으며 롱런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 )
12월 18일, 꼭 첫빠로 보고 얘기해 줄 테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