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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하룻밤의 바람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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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의 바람과 비




곧 꽃이 필 텐데

뭇 가지 다 부러지겠네


날 밝으면

화단에 참새는 또 울 것이고


부러진 가지 끝에

서러운 이슬 맺혀 마르고 나면


숯덩이 처럼 벌건 해도

흰 머리 풀고 西山 갈 것이고...


, 그리 성낼 것도, 슬프거나 고독 할 것도 없음이 훤하겠는데...
저렇게 생각하면


편할텐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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