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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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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장

2009년 1월 12일(월) 10:34 [헤럴드생생뉴스]



‘차야? 비행기야?’세계 최초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비행 시연이 다음 달에 이뤄지며, 테스트 비행이 성공할 경우 앞으로 18개월내에 시판이 이뤄질 것이라고 영국 일간 타임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라퓨지아 트랜지션’이라 불리는 이 ‘비행-승용차’는 2인승 승용차와 비행기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차에서 비행기로 변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5초에 불과하다.

또 일반 승용차에 쓰이는 무연 휘발유를 연료로 쓰기 때문에 운행하기도 쉽다고 제작자인 칼 디트리히는 설명했다.

메사추세츠에서 테라퓨지아를 운영하고 있는 칼 디트리히는 “날개가 자동으로 접히고 모든 부속품들이 차체에 포함된 명실상부한 최초의 통합형 디자인”이라며 “도로를 달릴 때는 시속 90마일, 비행시에는 115마일의 스피드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디트리히는 “이미 40대를 주문 받았는데 판매가는 20만달러 가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상천외의 비행-승용차에게는 그러나 두 가지 약점이 있다.

차와 비행기를 통합했기 때문에 보험 가입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일반 도로에서의 이륙을 금지하는 현행법도 장벽이 된다.

디트리히는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개인 비행이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여러 제도적 문제들도 해결될 것”이라고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