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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미네랄 때문에 모습이 특이해 캐점박이 호수
(Spotted Lake)라 불리는 캐나다 오소유스에 위치한 작은 호수.
곳곳에 큰 반점이 있는 알록달록한 모습이 된 이유는 나트륨, 칼슘, 황산염 등
물 속에 포함된 다량의 미네랄 때문인데, 무더운 여름날이면 호수의 물이
햇빛에 증발된 후 이 같은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이호수의 물에는 다양한 종류의 미네랄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은과 티타늄 등의 광물질도 들어 있다고 한다. 때문에 과거 지역 인디언들이
전투 중 입은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찾아왔던 곳이며,
1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나트륨 광산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