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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cence

♣놀라운 부동산 알박기 건물~ 지역의 마지막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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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듯 보면 알박기 사진처럼 보이는 사진은 중국의 우핑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개발사에게 끝까지 저항을 하자
이렇게 가운데만 남겨놓고 모두 파버린 것이지요.

이렇게 지역 전체가 개발될 때 남아 있게 된 집을
마치 못 머리 위에 올라와 있다고 하여 nail house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 말로는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목대가리 집?

하여간 저 집은 결국 팔고 개발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저렇게 남아있게 된게 무엇 때문인지 알수는 없네요.



영화 8번가의 기적을 보면 저와 같은 상황에 몰린 작은 아파트가 나옵니다.

미국은 우리와는 달리 아파트에 서민들이 살고 있지요(부자들은 교외 주택으로).
개발사의 온갖 압력이 가해지고 결국 화재도 발생해서 큰일이 날뻔 하지만
우주선 형태의 외계인이 고쳐주어 살게 된다는 훈훈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마지막에는 그 부분만 남겨 놓고
양쪽으로 빌딩이 들어서는 것으로 끝을 맺게 됩니다.


8번가의 기적


그런데 이게 실제로 가끔 일어나는 일이라고 합니다. 사진으로 보실까요?



이곳은 시애틀의 edith macefield라고 합니다.
건설붐이 한참 일 때 이곳 역시 개발 하자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단호히 거절(당시 100만달러를 제시받았어다고)하여 이렇게 남아 있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풍선은 새로이 미국에서 개봉한
픽사의 UP이 이 곳을 모델로 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기념으로 달아놓은 것.


그리고 또 다른 네일 하우스는

미국 워싱턴에 있는 곳으로 이곳 역시 개발 압력을 꿋꿋이 버텨 살아남은 곳.
일반인의 시선으로는 사실 좀 바보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부동산 투기꾼들이 보기에는 절묘한 알박기라고 이야기할테지만...
일단 저렇게 공사가 들어갔으면 옆 건물들이 수명을 다해
새로이 재건축 들어가기 전까지는 개발될 일이 없겠네요.

저렇게 살아남은 작은 건물들, 저들에게는 각자의 사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