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
작은 깨달음......
joeykim
2008. 8. 9. 07:20
728x90
작은 깨달음
나는 그저 어리석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그저 어리광을 부렸습니다
나는 그저 신체중 1개만 불편 할뿐인데....
나는 그저 세상과 나를 낳아 주신 부모님들이
미웠습니다
저는 제 자신의 신체의 결점을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저는 정말로 싫었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하지만 이것을 잘못된 생각이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세상에서 나보다 더 불편하면서도
힘든 사람도 있는데
그저 저는 제 자신만을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저 남의 입장을 생각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오늘 한사람을 만났습니다
너무나도 오래만에 만난 친구입니다
하지만 만난순간
저의 마음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저의 친구는
귀 안들리고 눈 안보이고 발까지 불편합니다
하지만 친구는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세상속에서 살아 갈려고 노력을 합니다......
저는 친구 앞에서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부끄러움과 동시에 하나님과 부모님에 향한
무한한 감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는 불편한 사람을
많다는것을........
세상속에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열심히 사는것이
그것만큼은
부끄럽지않고
당당하게
살아 가면된다는것을
소중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