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cence

일본의 가장 공포스런 현존하는 다리 *

joeykim 2009. 1. 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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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폭이 아주 좁고 건너기에 위험해 보이는 가장 공포스런 다리(Musou Tsuribashi)가 있다고 한다.

남부에 위치한 일본의 알프스라고 불리우는 Akaishi산의 이 다리는 1950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건너기에 가장 무서운 다리일뿐 아니라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현수교이기도 하다.
현수교란 줄다리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양쪽 언덕에 줄이나 쇠사슬을 건너질러 매달아 놓은 다리를 말한다고 한다.


비디오를 찍기 위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다리를 건넌 남자의 용기에 박수를..!!!

양끝으로 나무 판자가 현수교의 폭을 만든 다리는 대부분 철사로 연결되어 있고 두 쪽의 좁은 나무 판자가 겨우 사람이 걷널 수 있도록 덧대어져 있다.

이런 무시무시한 다리를 건너기 전에 이곳에 이르기 위해선 이 다리만큼(?) 험준하고 가파른 산을 올라야 하는데 메탈로 된 체인을 이용한 산악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롤러 코스터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일부가 썩은 나무 판자로 이어진 다리를 건너보는 쓰릴을 맛보는 것도 좋을 듯?!

보행이 가능한 좁은 판자를 덧댄 다리의 폭도 무시무시하지만 다리 아래로 하염없이 내려다보이는 그 깊이의 아찔함이란...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