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먹이되는 사형수
사형수 죽은후
물고기 먹이 되기로 합의
1985년 친부와 계모, 의붓 형제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 판결을 받고 수감중인 한 사형수가
자신의 신체를[물고기 먹이]로 만드는데 동의해 파문이 일고 있다
▲ 예술가 마르코 에바리스티
지난 2일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엽기적인 예술 활동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칠레 출신의 괴짜 예술가 마르코 에바리스티와
텍사스의 한 교도소에 수감중인 사형수 진 해턴이 [사체를 이용한 예술 작품 제작]에 동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 좌(左)상(上) 에바리스티 와 사형수 진 해턴 / 外 남극빙산을 묽게 물든 작품과 금붕어를 넣은 믹서
진 해턴은 세 번째 항소심에서 사형 판결을 받으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되는데
사형 집행 후[물고기 먹이]를 만들겠다는 에바리스티의 제안에 해턴이 동의했다는 것이다
▲ 에바리스티와 작품들
마르코 에바리스티는 미술관에서 이 [먹이?]를 금붕어 등의 물고기에게 뿌릴 계획이며,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물고기에게 직접 이 먹이를 던져주게 될 것이라고
▲ 믹스속 금붕어
에바리스트는 이 같은 계획이 윤리, 도덕에 어긋나는 일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합법적으로 사람을 죽이는[사형 문제]를 예술 작품을 통해 환기시키겠다는 것이다
▲ 지방으로 만들어진 미트볼
칠레 출신이면서 현재 덴마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에바리스티는
남극의 빙산을 붉게 물들인 작품 및 살아있는 금붕어를 넣은 믹서,
자신의 몸에서 빼낸 지방으로 미트볼을 제작하는 등 엽기적인 예술 활동으로 명성이 자자한 인물이다
마르코 에바리스티 http://www.evaristt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