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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녀, 문자 달인 '등극'..5만달러 "꿀꺽!" *

joeykim 2009. 6.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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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미국 소녀가 문자메시지 빨리 보내기 대회에서 우승,
5만 달러(한화 약 7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LG전자 후원으로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회 문자메시지 빨리 보내기 대회'( U.S. National Texting Championship)에서
올해 15세인 케이트 무어가 우승해 5만 달러라는 거액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는 1분 안에 주어진 문장을 가장 빠르게 오타 없이 정확하게 보내는
사람이 우승하는 것으로 무어는 구두 소리를 내거나 탭댄스를 하는
방해꾼들의 행동에도 불구하고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문자메시지를 작성했다고 LG전자는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5만명 이상이 참가해 20극이 결선이 올랐고
모두 22살 이하 청소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무어는 하루에 약 400~500통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처음 휴대폰을 샀을 때는
8개월 동안 1만4000개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무어는 "자녀들이 집에서 저녁 먹을 때나 학교에서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
그냥 내버려둬라"며 "나중에 나와 같이 돈과 명성 그리고
휴대전화를 동시에 얻을수도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가자는 LG의 메시징폰 이용자로 제한됐고 이번 대회에
쓰인 제품은 LG전자가 이달 초 미국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출시한 쿼티판의 메시징폰 '엔비(EnV)3'였다.